대성리의 행정구역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이다
80년대 대학생들의 MT 장소 중 단연 으뜸인 곳이 대성리다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꾸역꾸역 찾아가선 밤새 힘겹게 술과 씨름하곤 돌아오는
비둘기 열차에 짐짝처럼 실려 돌아오던 곳이 대성리다.
세월은 흘러 예전의 그러한 낭만(?)은 사라지고 조금은 조용해 지고 약간은 한적한 곳으로 변한 채 대성리는
여전히 북한강을 쉼없이 흘려보내고 있다..
예전의 그 많던 민박집들은 팬션이라는 이름을 바뀌었고... 잘 다듬어 놓은 길들은 너무 호젓해
외롭다. 수령이 꽤 되어보이는 벚꽃나무들은 봄에 그 위용을 한번 뽐내고 지금은 여느 나무들처럼
그냥 서 있다.
잘 꾸며놓은 강변의 모습과는 달리 사람이 없다. 이래서 좋다
강변을 따라 조성해놓은 자전거길에도 유니폼을 맞춰 입고 떼로
몰려다니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적어 좋다.
왜? 등산이든 자전거든 그렇게들 교복처럼 통일된 복장을
하나 같이 다 맞춰서 입어야 만 하는지....
여하튼 대성리는 예전의 힘든 대성리가 아닌듯하다. 찬바람 불면 더욱 더 사람 흔적을
찾기 어려워지는 그런 호젓한 대성리다.
가지고 온 자전거가 있다면 타다타다 지치면 아무 곳이나 버린듯이 세워놓고
잠쉬 쉴 수 있어 좋다.
넓은 축구장에 버섯이 축구공만하게 피어나있다.
도대체 버섯이름이 뭘까? 크기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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